소프트뱅크 손정의사장, 자신비판 출판사 상대 손해배상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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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로 일본의 빌게이츠로 통하는 손정의 소프트뱅크사장이 자산관리회사
MAC의 경영을 비판한 옐출판사를 상대로 4억엔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
하고 MAC경영정보를 공개하고 나섰다.
이는 소프트뱅크의 전 사원이 쓴 "내부고발 소프트뱅크의 왜곡된 경영"이
출판된 이후 나탄고 있는 주가하락등 경영위기를 정면돌파하기 위한 것.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5월15일 8천4백50엔에서 지난 5일에는 5천7백엔으로
33%나 곤두박질쳤다.
손사장은 "회사로부터 기밀서류를 훔쳤을뿐 아니라 실린내용 가운데 사실과
다른 것이 1백84군데나 됐다"며 예출판사를 최근 도쿄지방법원에 제소했다.
손사장은 또 기자회견을 통해 MAC의 출(1백억엔) 경상이익(55억엔) 세후
이익(6억8천만엔) 총자산(3천5백43억엔) 단기차입금(7백4억엔) 등 공개의무
가 없는 97년3월 결산실적을 발표.
손사장은 "MAC가 소프트뱅크의 기업인수자금을 일부 부담하고 저코스트로
외환리스크를 헤지하는 등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MAC보유 소프트뱅크주식
의 담보붕괴에 따른 경영파탄설을 강력 부인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8일자).
MAC의 경영을 비판한 옐출판사를 상대로 4억엔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
하고 MAC경영정보를 공개하고 나섰다.
이는 소프트뱅크의 전 사원이 쓴 "내부고발 소프트뱅크의 왜곡된 경영"이
출판된 이후 나탄고 있는 주가하락등 경영위기를 정면돌파하기 위한 것.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5월15일 8천4백50엔에서 지난 5일에는 5천7백엔으로
33%나 곤두박질쳤다.
손사장은 "회사로부터 기밀서류를 훔쳤을뿐 아니라 실린내용 가운데 사실과
다른 것이 1백84군데나 됐다"며 예출판사를 최근 도쿄지방법원에 제소했다.
손사장은 또 기자회견을 통해 MAC의 출(1백억엔) 경상이익(55억엔) 세후
이익(6억8천만엔) 총자산(3천5백43억엔) 단기차입금(7백4억엔) 등 공개의무
가 없는 97년3월 결산실적을 발표.
손사장은 "MAC가 소프트뱅크의 기업인수자금을 일부 부담하고 저코스트로
외환리스크를 헤지하는 등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MAC보유 소프트뱅크주식
의 담보붕괴에 따른 경영파탄설을 강력 부인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