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현금 수송차량 3천만원 털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9일 오전 9시40분께 대전시 유성구 궁동 충남대 후문 사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탄 30대 남자 2명이 국민은행 유성지점 현금 수송차량인대전
1호 1678호 쏘나타 승용차안에 있던 현금과 수표 등 3천3백50만원이 든
돈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운전자 김모씨(37)에 따르면 이날 대덕 연구단지 인삼연구소에 있는
현금지급기에 돈을 입금하러 가다 궁동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던중
20대 남자 1명이 접근, 운전석 옆자리에 놓아둔 돈가방을 꺼내 대기하고
있던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경찰조사결과 수송차량에는 운전자 김씨와 여직원 임모씨(34)가 뒷자리에
함께타고 있었으며 범인들은 운전석 옆자리의 문을 열고 돈가방을 꺼내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인들이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에서 돈가방을 꺼냈고 청원경찰이
휴가중인 것을 노린 점으로 미뤄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자들의 범행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 대전=이계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
오토바이를 탄 30대 남자 2명이 국민은행 유성지점 현금 수송차량인대전
1호 1678호 쏘나타 승용차안에 있던 현금과 수표 등 3천3백50만원이 든
돈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운전자 김모씨(37)에 따르면 이날 대덕 연구단지 인삼연구소에 있는
현금지급기에 돈을 입금하러 가다 궁동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던중
20대 남자 1명이 접근, 운전석 옆자리에 놓아둔 돈가방을 꺼내 대기하고
있던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경찰조사결과 수송차량에는 운전자 김씨와 여직원 임모씨(34)가 뒷자리에
함께타고 있었으며 범인들은 운전석 옆자리의 문을 열고 돈가방을 꺼내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인들이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에서 돈가방을 꺼냈고 청원경찰이
휴가중인 것을 노린 점으로 미뤄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자들의 범행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 대전=이계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