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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성공했다] 박기점 <우영 사장>..기반기술이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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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넥터및 LCD백라이트 유닛 생산업체인 우영(대표 박기점)은 요즘 전사업장
    에서 맨발로 다니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청정작업을 위한 먼지와의 전쟁이다.

    작업복도 흰색으로 바꾸었고 다림질해서 입고 다녀야 한다.

    우영이 최근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 LCD백라이드 도광판과 팩스와
    스캐너의 화상인식 장치인 CIS(콘택트 이미지 센서)가 클린룸에서 생산하는
    첨단 전자부품이기 때문이다.

    81년 설립한 우영은 정밀금형업체로 출발했다.

    정밀금형에서 시작한 사업은 프레스 금형과 플라스틱사출금형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커넥터와 프린터등의 정밀플라스틱사출 금형의 부품에서
    완제품으로 고도화됐고 이제는 LCD, CIS 등 정밀전자부품으로 바뀌었다.

    요즘 먼지와의 전쟁을 벌이는 것은 클린룸에서 작업하는 첨단 전자부품업체
    로 사업이 고도화되면서 작업마인드 역시 첨단으로 올리기위해 박회장이
    고안한 것이다.

    맨발로 안다녀도 클린룸 설비만으로도 청정도 유지에는 문제가 없지만
    청정작업에 맞는 몸가짐을 만들어 품질을 높이자는 생각에서이다.

    KIST 연구원이었던 박회장이 창업하게 된것은 중소기업 기술지도를
    나가면서 지도해도 안되는 정밀 금형기술을 직접 개발하면서부터.

    이제는 우영 외에 우영금속 등 계열사 5개에 전체매출은 1천2백억원에
    이르는 기업으로 일구었다.

    박회장은 가장 밑바닥 기반기술부터 출발했기 때문에 어떠한 응용상품
    개발도 가능한 기술력이 회사의 강점이라고 꼽는다.

    LCD백라이트 유닛 사업을 할수 있는 것도 백라이트의 도광판뿐 아니라
    프레임 사출금형개발과 생산 조립까지 모두 가능하기 때문이다.

    어떤 프로젝트도 즉각 대응할수 있는 기반기술을 갖추었다고 평가하는
    박회장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한다.

    창동 본공장에 이어 3만5천평 부지에 마련한 오산공장은 백라이트 생산
    공장과 연구센터 고부가가치 커넥터, 칩소켓 라인등 공장동을 넓고 크게
    지었다.

    중국에도 지난해 건평 6천평에 종업원 1천5백명 규모의 커넥터 조립공장을
    완공했다.

    공장건물에 공간 여유를 많이 둔 것은 앞으로의 사업 확대를 대비해서이다.

    도약의 발판이 되는 사업은 최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LCD백라이트
    도광판과 유닛, 그리고 광학CIS분야이다.

    커넥터와 칩소켓은 이미 국내에서 대명사로 자리잡았다고 자부한다.

    TFT-LCD 도광판은 형광램프의 빛을 LCD 패널에 고르게 퍼지게 해주는
    패널로 광학용 아크릴 수지를 고청정 클린룸에서 사출 성형한후 빛을 고르게
    산란시켜 주도록 표면에 패턴을 인쇄한 것이다.

    오산공장에서 도광판을 월 20만장, 40억원어치씩 양산하는 한편 다음달
    부터는 백라이트 유닛을 조립 생산해 공급한다.

    그동안 백라이트 도광판은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 왔는데 국산화 대체는
    물론 대만 등지로의 수출까지 본격화할 계획이다.

    CIS는 일본 대만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양산하는 것이다.

    내년에는 화질이 더욱 선명해진 3백dpi 모델을 하반기에 시판하고 내년에는
    컬러CIS를 내놓을 계획이다.

    LCD백라이트 분야에서는 독자적으로 차세대 EL방식의 라이팅 유닛을
    개발중이고 광학분야에서는 잉크젯 엔진을 개발중이다.

    또 반도체 타입의 휴대용 차량 매연가스 측정기를 개발해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박회장은 그동안의 기술이 응용기술이었다면 앞으로는 창조기술을 개발해
    국내 및 세계대기업에 부품을 개발.공급해 주는 등 분업화를 통해 핵심기술
    을 가진 부품메이커로 자리잡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 고지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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