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지표로 본 증권시장] 조정국면 당분간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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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지표로 보면 주식시장은 조정국면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아 외환위기와 기아그룹 부도방지협약 적용 등의 악재로 종합주가지수가
상승추세대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이중바닥을 형성한후 주가흐름은 상승추세를 뚜렷이 했으나 기아
쇼크가 이러한 상승추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당초 단기고점들과 단기저점들을 일직선으로 연결한 추세선으로는 주가지수
가 7월 중순께 780~830대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지난 16일 주가지수는 15포인트이상 급락하면서 이 추세대를
벗어나고 말았으며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기술적 분석가들은 주가하락을 막을수 있는 저지선이 어느
수준에서 형성될 것인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1차 저지선으로 올해 들어 몇차례 단기고점들을 형성한 710
포인트내외를 상정하고 있다.
즉 1월20일의 718.46(종가기준)이나 2월15일의 722.32, 그리고 5월2일의
706.10 등 단기고점들이 몰려있는 710대 내외에서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저지선근처에서 주가가 상승 반전하기 위해서는 주가에 선행하는
거래량 지표의 변동이 먼저 있어야 한다고 분석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즉 거래량바닥을 먼저 형성한뒤 주가도 저점에 도달하고 반대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주가지수도 상승 반전하는 형태가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이다.
최근 거래량은 주가가 급락하면서 4천만주대에서 3천1백만주내외로 줄었다.
조만간 3천만주대를 밑돌아 거래량 바닥을 형성한 뒤 반등을 모색하는
형태가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5일자).
동남아 외환위기와 기아그룹 부도방지협약 적용 등의 악재로 종합주가지수가
상승추세대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이중바닥을 형성한후 주가흐름은 상승추세를 뚜렷이 했으나 기아
쇼크가 이러한 상승추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당초 단기고점들과 단기저점들을 일직선으로 연결한 추세선으로는 주가지수
가 7월 중순께 780~830대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지난 16일 주가지수는 15포인트이상 급락하면서 이 추세대를
벗어나고 말았으며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기술적 분석가들은 주가하락을 막을수 있는 저지선이 어느
수준에서 형성될 것인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1차 저지선으로 올해 들어 몇차례 단기고점들을 형성한 710
포인트내외를 상정하고 있다.
즉 1월20일의 718.46(종가기준)이나 2월15일의 722.32, 그리고 5월2일의
706.10 등 단기고점들이 몰려있는 710대 내외에서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저지선근처에서 주가가 상승 반전하기 위해서는 주가에 선행하는
거래량 지표의 변동이 먼저 있어야 한다고 분석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즉 거래량바닥을 먼저 형성한뒤 주가도 저점에 도달하고 반대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주가지수도 상승 반전하는 형태가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이다.
최근 거래량은 주가가 급락하면서 4천만주대에서 3천1백만주내외로 줄었다.
조만간 3천만주대를 밑돌아 거래량 바닥을 형성한 뒤 반등을 모색하는
형태가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