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사는 인터넷 이용자들이보다 손쉽게 인터넷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인터넷 온라인 서비스 최신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자사의 온라인 서비스망인 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크
(MSN)의 최신 버전이 현재 5만명 이상의 회원들에게 배포돼 시험 운용중이며
올 4.4분기중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MSN 최신 버전은 인터넷 주소록이 확대돼 더 많은 웹 사이트를 탐색할 수
있으며 전자 우편을 보낼 때 상대방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중인지의 여부를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전자 우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따르면 이 새로운 MSN 버전은 올해말 출시될 예정인
인터넷 탐색 프로그램 인터넷 익스플로러 4.0과 완벽한 통합체제를 갖춰
보다 편리하게 인터넷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중인 온라인 서비스망인 MSN은 현재 약 2백3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