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한척에 8천4백42대의 자동차가 실려 수출되는 세계최고 기록이
세워졌다.

범양상선은 지난 9일 마산항을 출발,슬로베니아의 코퍼항으로 향하는
오토 아틀라스호에 티코 8천1백50대와 에스페로 2백92대등 총8천442대의
자동차를 선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적대수는 세계자동차전용선 평균인 4천3백대의 두배에 가까운
수치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