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사장 신재철)은 한국선물거래소설립준비단(가칭)으로부터
한국선물거래소 운영시스템구축을 위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내년10월 선보이게 될 선물거래소 운영시스템은 각종 외환및 곡물,원자재
선물거래현황등을 전세계 선물거래소와 연결해 자동 처리해주게 된다.

또 선물거래에서 파생되는 위험을 거래소를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 회사는 운영시스템으로 스웨덴의 선물거래용SW 전문개발업체인
OM사의 제품을 도입키로 결정했으며 이외의 하드웨어및 컨설팅인력은
SI(시스템통합)개념으로 서브계약자를 선정,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 박수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