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팩(사장 이강훈)이 17일 발표한 저가형 MMX PC "데스크프로".

비교적 값비싼 고성능 제품만을 내놓던 컴팩이 최근 경기불황등의
시장상황을 고려, 저가형으로 내놓은 이 제품은 1백66MHz과 2백MHz 두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가격은 각각 2백13만3천원, 2백53만3천원.

한국컴팩의 서동식상무는 "데스크프로는 경쟁사들이 공급하는 동급
클럭속도를 가진 일반 펜티엄칩 장착 PC와 비슷한 가격에 공급돼 가격대비
성능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진 제품"이라며 "저가형 MMX PC시장을리드할
제품"이라고 소개.

<박수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