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사장 정용환)가 16일 오류수정코드(ECC) 내장형 펜티엄II칩을
발표했다.

2백33MHz 2백66MHz 등 2가지 모델로 나온 이 칩은 메모리와 CPU간의
데이터전송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자동으로 복구시킬 수 있는 ECC를
L2캐시 메모리내부에 내장하고 있어 컴퓨터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인텔코리아는 이 제품을 데이터의 통합이나 전송능력, 안정성을 필요로
하는 사무용서버나 워크스테이션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집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급가격은 1천개 단위로 구입할때 개당 6백66달러(2백33MHz)
8백5달러(2백66MHz).

<박수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