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개발공사는 비축기지에 저장중인 석유제품중 대표적인 차량연료인
휘발유와 경유를 내년초까지 새로 개정된 환경기준에 맞는 제품으로 모두
교체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휘발유는 방향족화합물함량 45%이하및 벤젠함량 4%이하, 경유는 황함량
0.05%이하 등 강화된 환경기준에 부합되는 제품으로 바뀌여 저장된다.

유개공은 현재 전국적으로 원유 3천9백만배럴, 유류제품 3백20만배럴,
LPG 11만t을 비축하고 있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