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종합식품의 진로석수는 먹는 샘물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랜드다.

진로는 대기업의 잇단 참여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먹는 샘물시장에서
1위자리를 지키기위해서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및 제품 차별화가 관건이라고
보고 1일 배송체계 구축, 애프터서비스 강화등에 본격 나섰다.

진로석수는 천연광천수다.

진로석수가 있는 청원은 예부터 물 좋기로 소문난 곳으로 광천수가
생성되기에 가장 이상적인 지형과 지질및 수계를 갖추고 있다.

진로석수는 바로 운모화강암과 석영층에 형성된 지하 2백m 수맥에서
반영구적인 위생배관으로 뽑아올린 물로 만들어 10여종에 달하는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진로종합식품측은 약알칼리성 석수가 용존산소를 다량 함유,
세포조직 활성화를 돕고 산성체질을 개선시켜 인체의 저항력을 높여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진로 청원공장은 국내 최대의 완전 자동화시설과 제약공장 GMP시설의
청정도에 맞먹는 클린룸을 갖추고 있다.

천혜의 원수와 완벽한 제조시설, 철저한 품질관리등 3박자가 조화를
이뤄 진로석수를 최고 브랜드의 먹는 샘물로 올려놓았다는 얘기다.

물관련 석사및 박사들로 진로종합식품의 연구팀도 진로석수가 소비자
욕구에 지속적으로 부응할수 있는 배경이 되고 있다.

진로종합연구소는 최근 국내 수질검사 대행기관으로 선정될 정도로
물연구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진로석수는 이미 2년전에 미국 FDA의 품질규격을 통과해 미국 일본등
세계 10개국에 수출되면서 세계적 품질의 광천수로 명성을 드높여 왔다.

진로는 최근 이를 바탕으로 수출거래선 다변화조치의 일환으로 중국
북경에 진로음료 유한공사를 설립,중국 일대에 진로의 노하우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