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PC저장장치 업체인 미국 아이오메가사의 한국지사인
아이오메가코리아가 경품으로 승용차를 내건 대규모 신제품 발표회를 마련
하고 나서 눈길.

아이오메가 코리아는 7일 오후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차세대 PC저장
장치인 "집 드라이브"의 내장형 모델(ATAPI 버전)을 선보이면서 개그맨
이경규씨가 펼치는 경품 페스티벌을 개최, 참가자들에게 라노스 줄리엣과
45만원 상당의 재즈드라이브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발표회에는 개인이나 기업고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

이 회사는 "기존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의 70배 저장용량과 20배의
전송속도를 갖춘 혁신적인 저장장치를 소개하면서 적극적인 초기 마케팅
전략으로 이같이 대대적인 발표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