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위성이통 단말기 대량 수출 .. CTI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이 차세대 위성이동통신서비스(GMpcs)의 단말기주요생산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연말 영국의 ICO사에 위성이동통신용음성및 데이터단말기를
공급키로한데 이어 정보통신분야 벤처기업인 CTI가 최근 미국의 오브컴
글로벌사로 부터 위성이동통신용 단말기공급권을 따냈다.
이와함께 삼성전자가 미국 이리듐사에 이리듐서비스용 단말기 공급을
추진중이어서 한국이 위성통신단말기의 주요 공급국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CTI는 미국의 오브컴 글로벌사와 저궤도위성통신용 단말기 생산에 관한
협약을 맺고 단말기 개발에 들어갔다고 4일 발표했다.
김훈 CTI 대표사장은 "오브컴 글로벌이 89개국 10억인구를 커버하는
서비스망을 확보하고 있어 2000년대 초까지 1억대가량(300억달러상당)의
단말기 수요가 예상된다"며 음성공장의 생산공장을 신설과 함께 2-3개의
전문업체를 협력사로 선정, 내년상반기부터 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CTI가 이번 단말기 공급자로 선정된것은 CTI반도체의 고주파수 통신용
갈륨비소반도체칩 생산기술과 레이컴의 무선데이터통신장비 생산기술을
융합, 고기능의 초소형단말기를 제조할 수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때문이다.
이와관련 CTI그룹의 최문철 레이컴사장은 이달초 미국을 방문, 오브컴
글로벌측과 제품의 사양에 대한 최종협의를 벌이게 된다.
이회사 관계자는 "CTI반도체를 비롯한 계열사가 단말기 생산을 위한
핵심부품을 대부분 국산화할 수있어 가격경쟁력이 높아 이분야에서
독점적인 위치에 설 가능성이 높다"며 국제수지개선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CTI가 생산할 단말기는 3백달러이하로 무선데이터통신용 단말기가운데
세계 최저가의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김수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5일자).
급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연말 영국의 ICO사에 위성이동통신용음성및 데이터단말기를
공급키로한데 이어 정보통신분야 벤처기업인 CTI가 최근 미국의 오브컴
글로벌사로 부터 위성이동통신용 단말기공급권을 따냈다.
이와함께 삼성전자가 미국 이리듐사에 이리듐서비스용 단말기 공급을
추진중이어서 한국이 위성통신단말기의 주요 공급국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CTI는 미국의 오브컴 글로벌사와 저궤도위성통신용 단말기 생산에 관한
협약을 맺고 단말기 개발에 들어갔다고 4일 발표했다.
김훈 CTI 대표사장은 "오브컴 글로벌이 89개국 10억인구를 커버하는
서비스망을 확보하고 있어 2000년대 초까지 1억대가량(300억달러상당)의
단말기 수요가 예상된다"며 음성공장의 생산공장을 신설과 함께 2-3개의
전문업체를 협력사로 선정, 내년상반기부터 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CTI가 이번 단말기 공급자로 선정된것은 CTI반도체의 고주파수 통신용
갈륨비소반도체칩 생산기술과 레이컴의 무선데이터통신장비 생산기술을
융합, 고기능의 초소형단말기를 제조할 수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때문이다.
이와관련 CTI그룹의 최문철 레이컴사장은 이달초 미국을 방문, 오브컴
글로벌측과 제품의 사양에 대한 최종협의를 벌이게 된다.
이회사 관계자는 "CTI반도체를 비롯한 계열사가 단말기 생산을 위한
핵심부품을 대부분 국산화할 수있어 가격경쟁력이 높아 이분야에서
독점적인 위치에 설 가능성이 높다"며 국제수지개선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CTI가 생산할 단말기는 3백달러이하로 무선데이터통신용 단말기가운데
세계 최저가의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김수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