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 스미토모상사, 미쓰이물산 등 3개 일본회사들과 한 러시아 전화
회사가 러시아의 전화 인프라를 현대화하기 위해 디지털 교환기를 생산할
합작회사를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설립했다고 NEC 대변인이 2일 말했다.

"NEC 네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즈"로 명명된 새 회사는 자본금이 6백10만
달러로 주식의 45%는 NEC가, 10%는 각기 스미토모와 미쓰이가 소유하고
나머지는 페 테르부르크 전화 네트워크 자회사가 출자한다.

대변인은 이들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초기에는 도합 15만 내지 20만 전화선을
다룰수 있는 교환기를 생산하며 1,2년내에 생산 능력을 높혀 50만 회선을
다룰수 있는 교환기를 생산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