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보람등 후발 시중은행들은 4단계 금리자유화와 함께 저축성예금
금리를 현행보다 2~3%포인트 올릴 방침이다.

이에따라 현재 연3.0%인 저축예금과 자유저축예금 및 연2.0%인 기업
자유예금은 연5%수준으로 상향 조정될 에정이다.

그러나 조흥 상업 국민등 7대선발은행등은 3일 긴급 종기부장 모임을
갖고 저축성예금 금리를 당분간 현수준을 고수하기로 했다.

선발은행들은 또 새로 허용된 MMDA(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도 고금
리수신에 따른 예대마진 축소등을 이유로 시판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
고 있다.
<이성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