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멘터리의 세계" (EBSTV오후 7시) =

1789년에 발생한 프랑스 혁명을 바스티유 감옥 사건 중심으로 되돌아본다.

평범한 시계공인 험버트는 시민군에 참가한다.

왕의 군대가 파리로 몰려 온다는 소식을 접한 시민군은 무장을 하기
위해 폐병원을 습격하지만 소총만 얻을뿐 화약은 구하지못한다.

시민군은 파리에서 충분한 화약을 보유하고있는 유일한 장소인 바스티유
감옥으로 향한다.

<> "9시 연속극" <미아리 일번지> (SBSTV 오후 9시) =

칠성이 여자가 나오는 술집에 가서 돈을 내지 않고 도망치다가 들켜
경찰서에 잡혀온 경위를 들은 동만 일행은 기가 막힌다.

집에 돌아온 남자들로부터 칠성의 사연을 들은 여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한다.

이에 칠성은 화가 나 만섭에게 화풀이를 해댄다.

동생의 배낭여행을 위해 미스 고는 그동안 붓던 적금을 깬다.

<> "신세대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KBS1TV 오후 7시35분) =

고등학교에 입학한 경서는 밝고 건강하며 전교에서 수위를 다툴 정도로
공부를 잘한다.

경서는 담임으로부터 "헤라"라는 서클에 들어볼 것을 추천받는다.

의심반 호기심반으로 가입한 서클에서 친절한 선배들과 배지가 주는
온갖 특혜아닌 특혜를 누린다.

그러나 부원 모두가 어학연수를 다녀온 탓에 독서토론 교재는 항상
원서고 회식장소도 고급 레스토랑이라 형편이 어려운 경서는 서서히
불만을 가진다.

<> "시트콤" <마주보며 사랑하며> (KBS2TV 오후 9시25분) =

금순은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 신혼때 직한이 해온 낡은 탁자를
버리자고 하는데 직한은 그럴수 없다고 한다.

상애 역시 낡은 재봉틀을 꺼내 닦다가 광해로부터 버리라는 소리를 듣고
섭섭해한다.

마침 상에 칠을 해주고 오래된 재봉틀에 기름을 쳐주는 사람이 아파트에
온다.

<> "청춘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MBCTV 오후 7시05분) =

민규의 유치원 선생님 수지를 보고 첫눈에 반한 경인은 자신이 민규의
아버지인 것처럼 가장하고 유치원에 들른다.

민규가 어머니없이 아버지와 단 둘이 산다는 걸 알고 있던 수지는 경인을
보고 연민의 정을 느껴 다정히 대한다.

친구들도 경인과 수지를 맺어주기 위해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 "수목특별기획" <모델> (SBSTV 오후 9시45분) =

이주는 아버지의 병원비를 위해 고민하다가 그레이트 탑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프리랜서로 나서겠다고 말한다.

밀레나는 이주의 언행을 못마땅해 하면서 계약을 해지한다.

원준은 방황하는 이주를 위해 모델들을 모아 도와준다.

수아는 이정의 패션쇼를 방해할 계획으로 전체모델들에게 이정의 패션쇼에
나가지 말라고 강요한다.

모델을 섭외하던 이정은 모든 계략을 알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