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부실종금 영업정지 조치 .. 태국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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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경제가 수출 금융 고용 임금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태국 재무부와 중앙은행은 27일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16개 종합금융회사들에 30일간 영업정지 명령을 내리고 이 기간내에
부실을 타개하기 위해 강력한 파트너를 찾아 합병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경제운용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재무장관직을 사임한 암누아이
위라완씨의 후임인 타농 비다야 신임재무장관과 렝차이 마라카논다 태국
중앙은행총재는 이날 합동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대대적인 악성
및 부실 대출로 휘청거리고 있는 이들 16개 회사는 당장 30일 동안 사무실을
폐쇄하고 영업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재무부와 중앙은행은 16개 종합금융사가 앞으로 14일내에 합병계획을
마련해 제출할 것을 지시하고 30일 내에 강력한 파트너를 찾지 못할 경우
국영 크룽타이은행의 지원을 받고있는 종합금융사인 크룽타이타나킷사에
강제합병하겠다고 밝혔다.
타농장관과 렝차이 총재는 또 부실채권이 많은 나머지 46개 금융회사들도
15개 시중은행으로 구성된 금융단으로부터 감시와 감독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정지를 명령받은 16개 회사 가운데는 태국 최대 종합금융회사인
파이낸스원과 제너럴파이낸스, ITF파이낸스 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0일자).
맞고 있는 가운데 태국 재무부와 중앙은행은 27일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16개 종합금융회사들에 30일간 영업정지 명령을 내리고 이 기간내에
부실을 타개하기 위해 강력한 파트너를 찾아 합병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경제운용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재무장관직을 사임한 암누아이
위라완씨의 후임인 타농 비다야 신임재무장관과 렝차이 마라카논다 태국
중앙은행총재는 이날 합동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대대적인 악성
및 부실 대출로 휘청거리고 있는 이들 16개 회사는 당장 30일 동안 사무실을
폐쇄하고 영업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재무부와 중앙은행은 16개 종합금융사가 앞으로 14일내에 합병계획을
마련해 제출할 것을 지시하고 30일 내에 강력한 파트너를 찾지 못할 경우
국영 크룽타이은행의 지원을 받고있는 종합금융사인 크룽타이타나킷사에
강제합병하겠다고 밝혔다.
타농장관과 렝차이 총재는 또 부실채권이 많은 나머지 46개 금융회사들도
15개 시중은행으로 구성된 금융단으로부터 감시와 감독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정지를 명령받은 16개 회사 가운데는 태국 최대 종합금융회사인
파이낸스원과 제너럴파이낸스, ITF파이낸스 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