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사진)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발전 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병원 측이 18일 밝혔다.제이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신의 생일인 2월 18일에 맞춰 같은 액수를 기부했다. 2022년 1억원 후원까지 더하면 서울아산병원 누적 기부금은 총 5억원이다. 그는 “어린이들이 아픔을 딛고 밝은 꿈을 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자전거 제조사인 대만 ‘자이언트’의 창립자 킹 리우 전 회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3세.그는 1972년 자신의 고향인 대만 중부 도시 타이중에서 자전거 제조업체를 설립했다. 초기에는 다른 자전거 브랜드의 납품 생산을 주로 하다가 1981년 자체 브랜드인 ‘자이언트’를 내놨다.1987년 세계 최초로 대량 양산형 탄소(카본) 섬유 자전거 프레임을 제작했고, 고가 전략으로 자전거를 수출하는 데도 성공했다. 자이언트는 현재 연간 수백만 대의 자전거를 판매하며 20억달러(약 2조9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
생각 외로 성공한 스타트업의 창업 스토리 첫 페이지는 돈을 왕창 벌겠다는 다짐이 아니다. ‘살면서 불편했던 점을 해결하자’ 는 계기가 많다. 중고 패션앱 ‘차란’을 운영하는 마인이스 창업자 김혜성 대표(사진)도 마찬가지다. 그가 연쇄 창업가로 접어든 계기였다.김 대표는 지난 13일 “남이 입었던 옷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거부감이 크게 사라진 것이 성장 원인”이라며 “개인 간 패션 직거래 시장을 열고, 여성 의류에서 남성과 영유아 의류까지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마인이스는 2022년 창업했다. 옷장에 있는 옷을 백에 담아 집 앞에 내놓으면 의류 수거, 살균 처리, 촬영,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대행하는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스타트업 투자가 위축된 지난해에도 168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액은 328억원에 달한다. 투자금은 의류를 수거해 검수하고 상품화하는 거점인 경기 남양주 공장을 짓고 확장하는 데 긴요하게 쓰였다. 요즘은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의류 검수가 크게 고도화됐다.김 대표는 미국 시카고대 경제학과 졸업 후 KTB네트워크(현 우리벤처파트너스)에서 4년 넘게 투자심사역으로 일했다. 인생 첫 창업은 미국 유학생 시절에 이뤄졌다. 그는 “리포트를 출력하는 데 장당 가격이 너무 비싸 대학생마다 한 달에 수백달러를 쓰고 있었다”고 말했다. 문서 여백에 광고를 삽입하는 대신 무료로 출력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는 “전자 문서 확산, 광고주의 온라인 시장 선호 등 시대 변화로 폐업하게 됐지만 이후 창업에 큰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두 번째 창업도 비슷한 맥락에서 이뤄졌다. 내가 입던 옷을 팔기 위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