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건설 토목과 빌딩건설공사 계약방식중 하나.

우리말로는 ''일괄수주계약''이라고 한다.

투자에 대한 타당성 검토 설계 시공 및 감리 시운전까지 일괄수주하여
사업주가 최종단계에서 키만 돌리면(turn key)모든 설비가 가동되는 상태로
인도하게 되는 계약을 말한다.

토목공사는 물론 공장건물 부대설비 등의 모든 것을 포함한다는 의미에서
풀(full)턴키라고도 한다.

턴키공사는 플랜트건설 각분야에서의 기술과 경험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엔지니어링업체만이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해외에서는 엔지니어링업체에만 입찰 참가자격을 주고 있다.

사업주는 턴키발주를 통해 설계 기자재조달 시공 및 감리 성능보장등
프로젝트 전과정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물을 수 있으며 간접비의 이중부담
을 줄일 수 있다.

엔지니어링업체는 설계를 근간으로 모든 작업을 일괄수행, 원가절감 및
품질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다.

국내 대형프로젝트도 분리발주에서 턴키방식으로 전화하는 추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