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거래가 활발하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후장 주가가 급락하면서 선물이 고평가되자
기관들은 9월물을 팔고 현물 37만5천주, 49억7천9백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들은 지수낙폭이 커진 후장 마감무렵 대우중공업 4만6천주, 외환 한일은행
각 2만3천주, 한전 1만7천주 등을 매입했으며 이로 인해 종합주가지수 낙폭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6월물 청산 직후인 지난 13일 29억원으로 줄어들었던 차익거래
잔고는 다시 1백4억원으로 늘어났다.
<박주병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