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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맥주, '북한동포돕기 나섰다' .. 2개월간 성금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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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맥주가 굶주림에 허덕이는 북한동포돕기에 나섰다.

    조선맥주는 오는 20일부터 2개월간 하이트맥주(5백ml) 한병이 팔릴때마다
    1원씩 떼내 북한동포돕기및 통일조성 출연기금으로 내놓겠다고 16일 밝혔다.

    박문덕 사장은 이와관련, "17일 창립64주년을 맞아 기업이윤을 극히
    일부나마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북한동포돕기운동을 전개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조선맥주는 이기간중 하이트맥주의 판매량이 2억4천만병을 웃돌것으로
    보여 2억4천만원가량의 북한동포지원성금이 조성될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선맥주는 행사기간동안 하이트맥주병 뒷면에 "당신의 작은 정성이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동포에겐 큰 힘이 됩니다"라는 문구와 한반도지도를
    삽입해 애주가들의 관심을 유발시킬 계획이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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