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11일 지역발전을 공동으로 모색하기위한 "지역경제발전협의체"를
구성했다.

충남도내에 생산현장을 두고 있는 대기업과 지역대학 충남도 등 산.학.
관이 11일 연석회의를 열고 지역발전을 공동으로 모색하기위한 "지역경제
발전협의체"를 구성했다.

대학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손잡고 공동으로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서 기업과 대학측은 충남도가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기업간 및 대학간의 상호교류와 산학
공동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 충남도가 추진하는 아산지역 4만평규모의 테크노파크단지에 지역기업과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하고 협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신기술개발촉진기금 2백억원을 조성
하고 지역상품팔아주기와 지역대학생 우선 취업을 통한 취업난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

참여기업과 대학은 다음과 같다.

<기업>

<>고합물산 <>대우정밀 <>동아건설산업 <>SKC <>쌍용제지 <>LG화재해상보험
<>진로인더스트리즈 <>한국타이어 제원공장 <>만도기계 <>한보철강공업
<>한화포리마 <>해태제과 <>현대자동차 <>삼성전기

<대학>

<>공주대 <>나사렛대 <>남서울산업대 <>단국대 <>대천전문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신성전문대 <>연암축산원예전문대 <>천안공업전문대
<>천안외국어전문대 <>충남산업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서대 <>혜전전문대
<>호서대

< 대전=이계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