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9일 비상임이사회를 열고 홍세표 현 한미은행장을 외환은행
신임행장으로 추천했다.

외환은행 비상임이사회는 이날 해외출장중인 1명을 제외한 12명 전원이
출석해 만장일치로 홍행장을 후임 행장으로 추천하기로 결의했다.

홍행장은 은행감독원의 은행장 적격심사와 임시주총의 선임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별다른 이의 없이 신임 행장에 선임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행장은 35년생으로 고려대를 나와 외환은행에서 전무를 지냈고 지난
93년부터 한미은행장으로 근무해 왔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