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5년4월 대한항공과 손잡고 "스카이패스-LG카드"를 만들어 마일리지
카드시대를 연 LG카드가 한국통신과 추가로 제휴, 작년말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국내 최초의 3자 제휴 카드이다.

이 카드에는 "KT-스카이패스카드"기능과 "스카이패스-LG카드"기능이
통합돼 있다.

"스카이패스-KT-LG카드"는 국내최대의 마일리지 카드로서 신용카드 이용
금액 1천원당 1마일을 준다.

또 "KT카드"이용금액과 "KT카드"요금 납부번호에서 이용한 시외전화와
국제전화 요금을 합산해 5백원당 1마일씩 포인트로 적립시켜준다.

회원가입후 1년이내 국제 및 국내 장거리전화 금액이 3만원이상일 경우
5백마일, 3만원 미만일 경우 3백마일 감사마일리지도 제공해준다.

스카이패스-LG카드의 기본서비스인 대한항공 탑승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서비스도 그대로 제공되며 홀리데이인호텔, 제주 KAL호텔 등 대한항공 제휴
호텔에 투숙할 때도 마일리지 혜택이 주어진다.

LG정유주유소에서 "KT-스카이패스-LG카드"를 이용하면 이용금액 1천원당
2마일을 제공한다.

24시간 무료견인.배터리충전.비상급유서비스와 함께 타이어펑크 등 긴급
교체 등의 자동차서비스도 무료로 해준다.

자동차관련서비스로는 이외에도 자동차 경정비 할인서비스와 국내외 렌터카
할인예약서비스, 공항주차서비스 등이 있다.

"KT-스카이패스-LG카드"로 항공권을 구입한 뒤 탑승 2일전까지 LG카드의
보험서비스파트(317-4853)로 연락하면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해주는 해외여행
보험에 무료로 가입하는 특전을 준다.

또 LG카드 여행데스크(317-6702)를 이용, 이 카드로 항공권을 구입하면
항공권무료우송 및 여권.비자 무료수속 대행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