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문 케이블 TV방송인 CNN이 4일 리얼타임(실시간) 인터넷 뉴스
클리핑(발췌)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고 애틀랜타에서 열리고 있는
콤덱스컴퓨터쇼에 참석중인 CNN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CNN Custom News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어떤 종류의 뉴스를
필요로 하고 있는지를 작성해 인터넷에 띄우는 즉시 웹 홈페이지에 자동적
으로 필요한 기사가 나타나게 되는 시스템이다.

또 그날의 가장 중요한 기사 2건은 모든 이용자들에게 보내진다.

타임워너사의 테드 터너 부회장은 "하루 24시간 CNN을 지켜보는 것 보다는
당신이 원하는 기사를 원하는 시간에 꺼내 보게 하는 것이 이 서비스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제공될 정보들은 전세계 31개 CNN지국과 2개의 국제통신사뿐 아니라 일부
지역통신사와 약 1백개의 일반.특수 출판업체들에 의해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주소는 CNN.com/CustomNews.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