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콘서트" < m.net 채널27> (밤 12시) =

한국 록음악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나아갈 길을 제시해 주기
위해 지난해 여름 마련되었던 록뮤지션들의 축제 "Rock-Made In Korea"
공연실황을 지난주에 이어 "프라임 콘서트" 8번째 시간으로 방연된다.

이 시간에는 80년대 라이브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록에대한 개념이
채 갖춰지지 않은 대중들에게 록음악을 소개하고 그 맛을 느낄수 있게하여
한국 록음악의 발판을 마련하였던 전인권이 "그것만이 내세상"을
매력적이고 카리스마적인 특유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또, 정통 메탈음악을 들려주는 그룹 "크래쉬"가 강렬한 기타사운드와
함께 " Hate Breed ","최후의 날에"를 열창하여 록음악의 매력에 흠뻑
젖게 해준다.

<>"스트레인저" (오후 10시) = 사라 테일러는 정신 심리학
전문박사다.

여자를 강간하고 살해한 연쇄 살인범 맥스 체스키가 다중 인격 장애임을
주장하자 사라 테일러 박사가 사실 여부를 판명하기 위해 죄수를 면회한다.

한편, 사라 테일러의 남자 친구 베니가 행방불명되어 토니 라메라스라는
안전전문가가 이 사실여부를 알아보러 온다.

그는 사라에게 친구로서 흥미를 느낀 것처럼 접근했다가 결국 사랑하게
된다. 그런데 같은 시기에 사라에게 죽은 꽃이 배달되거나 고양이가
살해되는 등 이상한 일이 연이어 발생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