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점포사업은 "빅5" 업종이 주도하고 있다.

컴퓨터관련사업 정보.통신사업 어린이관련사업 먹거리사업 감각관련
사업분야가 그것이다.

컴퓨터는 정보화사회의 필수품으로 이와관련된 소점포 아이템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포토아트점 컴퓨터CD점 CD롬제작편의점 등 기존점포의 활황속에
컴퓨터미팅센터 메이크업도우미센터 등이 신업종으로 등장했다.

학습과 사무처리는 물론 가사생활잡무에 이르기까지 컴퓨터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어 이분야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정보.통신사업분야는 모든 사업의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써
발전가능성이 크다.

이분야의 유망아이템으로는 기존 사무편의점외에 PC통신업과 전문
잡지업을 꼽을수 있다.

보다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정보를 통신과 책자를 통해 고객에게
서비스할수 있다면 절반의 성공은 이미 확보한 셈이다.

극성맞은 부모의 교육열에 편승한 어린이 관련사업 (에인절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 빛을 발하고 있다.

에인절캐릭터전문점 어린이행사용품점 어린이패션숍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분야는 완구나 유아용품에서 전문서적, 교육사업으로 전문화 세분화
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먹거리사업은 다양하고 무한한 아이템 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그러나 경기를 비교적 타지않는 업종으로 도전해볼만하다.

올해는 스탠드음식점과 다이어트식관련 사업이 잘되고 있다.

감각관련사업은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여성의 욕구에 맞춰 새롭게
발전하고 있다.

꽃인테리어점 향수.향기전문점 다이어트센터 등이 이 분야의 유망
업종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