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운영업체인 중앙개발이 식음관련분야 임직원들의 교육및
외식사업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3일 "에버랜드 조리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에버랜드 내에 세워진 조리아카데미는 총 4백평 규모로 조리시연장
강의실 플라워가든 소품전시장 등을 갖추고있으며 수강인원은 64명이다.

중앙개발은 우선 에버랜드와 삼성그룹 계열사, 골프장등의 식당종사자를
대상으로 조리교육을 실시한뒤 점진적으로 교육대상을 외부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미국의 CIA등 외국의 유명 조리학교와 업무제휴를 추진이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00년께는 외식과 리조트형 호텔사업에도 나서 식음관련
사업을 수종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 장규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