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연속극" <세번째 남자> (MBCTV 오후 8시25분) =

재민은 문숙과 하연이가 암달러를 팔다가 단속반이 오자 도망치는걸
목격한다.

재민은 문숙에게 하연을 딸처럼 생각해달라고 당부하고 하연에게는
돈놀이는 하지 말라고 타이른다.

차씨는 승태를 금숙에게 떼어놓기 위해 풍식에게 승태의 미국 비행기
티켓 값으로 오십만원을 건네준다.

한편 시장을 다녀오던 채연은 길거리에서 소매치기를 당하는데 그때
재민이 나타나 소매치기를 붙잡아 채연에게 지갑을 돌려준다.

<>"수목특별기획" <모델> (SBSTV 오후 9시55분) =

드디어 패션쇼가 열리고 이정까지도 무대에 서기로 한다.

연습때부터 순조롭지 못하던 요나는 수아에게 빼앗기고 울음을 터트린다.

쇼를 마친 최수용은 만족치 못하고 결국 이정은 모든 책임을 지고
모델료를 받지 않기로 한다.

일욕심이 많은 요나는 마사지를 하면서 수아가 옆자리에 누워 있는지
모르고 그녀의 흉을 본다.

<>"남자셋 여자셋" (MBCTV 오후 7시05분) =

방송국에서 아이디어맨을 추천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오자 경실은 희진과
동엽으로 결정한다.

희진과 동엽은 "오늘은 좋은날"의 작가로 투입되는데 희진의 아이디어는
담당PD에게 인정을 받지만 동엽은 모자란 아이취급을 받고 커피심부름만
한다.

집에 돌아온 동엽은 잘나가는 연예인들의 이름을 거들먹거리며 잘난척을
한다.

<>"다큐멘터리의 세계" (EBSTV 오후 7시) =

1963년 탕가니카지역과 잔지바르섬이 합쳐져 탄생한 탄자니아에는
1백20여개가 넘는 부족들이 살고있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음악과 전통을 자손들에게 전수하면서 조그만
촌락을 이루어 생활하고 있다.

국토의 대부분이 해발 1천m에서 1천2백m에 달하는 고원지대로 연중 봄과
같은 온화한 날씨가 계속된다.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KBS1TV 오후 7시35분) =

상아는 돌아가신 엄마를 대신해 집안일과 동생 준아를 돌보는 일을
당차게 해낸다.

그러나 준아가 학교를 무단결석한 사실을 알고난뒤 새엄마 찾기가
시작된다.

우선 주변에서 새엄마감을 물색하면서 꽃집아줌마 영주를 선택한다.

상아는 친구들과 영주를 새엄마로 만들기 위한 작전을 펼치지만 실패로
끝나고 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