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이렇게 극복한다] (3) 'LG전자 창원공장' .. 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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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호 <리빙시스템 담당 상무>
창원공장의 "3 BY 3" 운동은 연구개발에서부터 생산, 판매, 품질관리에
이르는 전 생산공정에서 혁신을 이루어내기 위한 것.
구체적인 목표는 달러당 3백원의 환율상황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는 데 있다.
창원공장의 "3 BY 3"를 책임지고 있는 도진호 리빙시스템담당상무는
"혁신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운동의 초기 단계에 사람의
혁신에 가장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힌다.
지금도 이는 마찬가지다.
매달 한번씩 김쌍수 리빙사업부 본부장이 각 사업장을 돌며 현장
컨센서스 미팅을 실시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일선 라인에 투입되는 현장사원들과 직접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같이 해결해 나간다는 뜻이다.
"현장이야말로 모든 혁신의 기본입니다".
유난히 현장을 강조하는 도상무는 인터뷰를 마치자마자 또 급히 자리를
비웠다.
"관리자가 사무실에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일수록 혁신은 성공하는
법이지요".
그의 지론이다.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2일자).
창원공장의 "3 BY 3" 운동은 연구개발에서부터 생산, 판매, 품질관리에
이르는 전 생산공정에서 혁신을 이루어내기 위한 것.
구체적인 목표는 달러당 3백원의 환율상황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는 데 있다.
창원공장의 "3 BY 3"를 책임지고 있는 도진호 리빙시스템담당상무는
"혁신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운동의 초기 단계에 사람의
혁신에 가장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힌다.
지금도 이는 마찬가지다.
매달 한번씩 김쌍수 리빙사업부 본부장이 각 사업장을 돌며 현장
컨센서스 미팅을 실시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일선 라인에 투입되는 현장사원들과 직접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같이 해결해 나간다는 뜻이다.
"현장이야말로 모든 혁신의 기본입니다".
유난히 현장을 강조하는 도상무는 인터뷰를 마치자마자 또 급히 자리를
비웠다.
"관리자가 사무실에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일수록 혁신은 성공하는
법이지요".
그의 지론이다.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