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앙시장이 오는 9월중 재개발에 들어가 대규모 주상복합 건물로
99년초 완공된다.

중앙시장재건축추진위원회는 19일 부산진구 범천1동 844의 1에 위치한 대
지1천3백96평 연면적3천5백34평 지상3층 규모의 현 중앙재래시장을 헐고
연면적 2만2천평 지하7층 지상22층(상가 1~4층,아파트 5~22층) 규모의 주상
복합건물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시장추진위원회는 이에따라 다음달초 개발업체를 선정하고 주상복합
건물의 설계 및 건축허가를 신청한 뒤 오는 9월중 착공에 들어가 99년초
완공키로 했다.

< 부산=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