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해상도 7백20~1천4백40dpi(인치당 도트수)급으로 사진과 같이
선명한 이미지를 나타내는 컬러잉크젯 프린터 3종을 발표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발표한 제품중 "스타일러스 컬러 800H"는 1천4백40 x 7백20dpi의
고해상도 프린터로 1분에 흑백 8장, 컬러 7장을 프린터할수 있어 레이저
프린터에 버금가는 인쇄속도를 보이고 있다.

또 "스타일러스 컬러 포토"는 6색잉크를 사용해 슈퍼 마이크로마하젯 기술로
미세한 부분까지 고화질로 표현할수 있다.

이 제품은 7백20 x 7백20dpi의 해상도를 나타내며 자동화상 보정기능을 갖춰
사진과 같은 품질로 분당 3장(컬러)의 인쇄성능을 보인다.

일반사용자를 겨냥한 "스타일러스 컬러 400H"는 30만원대의 저가형이면서도
7백20 x 7백20dpi의 해상도로 분당 3장(컬러)을 인쇄하는 고성능제품이다.

이 제품은 잉크번짐이 없는 슈퍼퀵드라이 잉크를 채택, 보통용지로도 선명
하게 인쇄할수 있다.

신제품의 소비자가격(부가세 별도)은 스타일러스컬러 400H가 34만9천원,
800H가 64만9천원, 포토가 69만9천원으로 성능은 대폭 개선하면서도 가격은
기존제품과 비슷한 수준이다.

< 김수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