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재 평균 3년이상 걸리는 특허심사기간을 줄이기 위해 올해안에 "
특허심사관" 1백97명을 증원키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특허청과그소속기관직제중개정령안"을
14일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했다.

이 안은 2000년까지 특허심사기간을 "2년이내"로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연
차별로 특허심사관련 인력을 총1천85명 증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자동차 반도체등 특허출원이 많은 분야에 적극대처하기 위해
이 분야담당관을 각1명에서 2명으로 늘리고 유전공학분야 특허심사를 담당
할담당관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 정종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