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미국의 유수 유통업체 에이앤에이인터내셔널사가 주는 올해의
최우수 선사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에이앤에이인터내셔널사는 미국 텍사스주에 본부를 둔
대형 유통업체로 매년 홍콩, 싱가포르, 한국 등 주요 지역의 자사조직을
통해 컨테이너 수송 선사를 대상으로 <>서비스의 정시성 <>신속성 <>장비의
유용성 <>내륙 물류체계 <>담당자의 서비스 태도 등을 평가, 10개 선사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상선측은 작년 5천5백51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급 컨테이너선
7척을 새로 항로에 투입하고, 일본의 K-라인과 공동으로 극동- 북미간
항로를 영업하면서 서비스 향상을 기한 것이 에이엔에이인터내셔널사 등
하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된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