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조 청백리 부활한다' .. 서울시, 매년 1~2명 선정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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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의 청백리가 부활한다.
서울시가 공직비리를 척결하고 청렴도 높은 직원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서울청백리"를 뽑기로 한 것.
시는 이를위해 민간 심사위원회를 구성, <>공무원의 인품 <>청렴도
<>시정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사실 검증작업을 벌여 매년 1~2명을
서울청백리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백리는 "청백리 대장"에 올려 시립박물관에 보존하며 서울시
행정사 등에도 게재,영구히 보존할 계획이다.
시감사실 관계자는 "일단 청백리 선정에 대한 직원과 시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달중 구체적인 선정 대상과 선정방식 관리방안 등을
확정지을 계획"이라며 "퇴색해가는 공직상에 거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명종조에 이르러 관리중 품행이 단정하고
관직을 깨끗이 수행한 자를 "염근리"로 선발하고 그가 죽으면 "청백리"로
결정했다고 한다.
기록에 나타난 조선조 청백리는 모두 1백21명.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3일자).
서울시가 공직비리를 척결하고 청렴도 높은 직원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서울청백리"를 뽑기로 한 것.
시는 이를위해 민간 심사위원회를 구성, <>공무원의 인품 <>청렴도
<>시정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사실 검증작업을 벌여 매년 1~2명을
서울청백리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백리는 "청백리 대장"에 올려 시립박물관에 보존하며 서울시
행정사 등에도 게재,영구히 보존할 계획이다.
시감사실 관계자는 "일단 청백리 선정에 대한 직원과 시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달중 구체적인 선정 대상과 선정방식 관리방안 등을
확정지을 계획"이라며 "퇴색해가는 공직상에 거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명종조에 이르러 관리중 품행이 단정하고
관직을 깨끗이 수행한 자를 "염근리"로 선발하고 그가 죽으면 "청백리"로
결정했다고 한다.
기록에 나타난 조선조 청백리는 모두 1백21명.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