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 도로변의 광통신망을 활용, 최적의
회선임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5년내에 전인구의 82%를 커버할 수 있는 수준까지 광통신망을 확장키로하고
연말까지 1천4백km, 오는 2004년까지 3천5백km, 2010년까지 6천km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회선분배시스템과 2.5 Gbps급 동기식 전송망으로 구성되는
백본망을 구축하고 선로및 노드의 장애때 망의 재구성및 자동복구가
가능하도록 우회전송망을 구성할 방침이다.

최첨단 통신망관리시스템을 개발 설치, 완벽한 통신망의 운용보전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신뢰성있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영업에서는 통신서비스사업자와 일반고객으로 시장을 세분화해 고객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고객만족 측면에서 대표이사 직속의 이용자위원회를 구성, 이용불편에
따른 고객의 불만을 신속히 해결하고 서비스개선에 적용해나가기로 했다.

요금은 기존사업자보다 최대 20%까지 저렴한 선에서 책정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