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근로자를 초청,기술을 전수하는 국제직업훈련이 활기를 띠고
있다.

산업인력관리공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APEC) 회원국을 대상으로
훈련생을 모집한 결과, 정원의 6배인 3백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국은 중국 칠레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멕시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8개 나라이다.

훈련직종은 생산기계 기계설계 생산자동화 금형 산업설비 자동차 전기
전자 금속 등 9개 분야다.

인력관리공단은 외국의 기술연수 신청이 이처럼 늘어남에 따라 현재
연간 1백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국제직업훈련원을 연간 4백50명
수용시설로 확대, 내년부터 교육인원을 늘릴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