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11일 직원들이 해외출장중 발생한 프로젝트의 입찰 제안서를 글
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본사 담당자들과 협의, 현지에서 처리할수 있도록 하
는 지식공유시스템인 "아리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 웹으로 구현돼 세계 어느 곳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며 제
안 준비부터 프로젝트 종료까지 모든 업무활동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축적하
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시스템은 <>업계동향 제품설명 계약서 법률등의 마케팅정보 <>제안서 정보
보고등의 프로젝트정보 <>기술보고서 기술용어 기술동향등의 기술정보 <>개
인기술이력 기술동향등의 기술정보등 4개 서브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임직원 6천여명의 개인기술이력을 모두 입력, 수주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수 있으며 의문사항이 있을 경우 해당분야 직원에게 문의할 수도 있다.

이 회사는 "아리샘"에 개발방법론 프로젝트산출물 정보기술(IT)표준가이드
등 9개 데이터베이스(DB)를 추가할 계획이다.

< 한우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