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주를 간단히 말하면 재무내용이 좋고 실적도 좋은 주식이다.

즉 한 마디로 내용이 좋은 주식이다.

"내용이 좋은 주식을 사 두면 틀림없다"라는 말을 우리는 자주 듣는다.

우량주만 사 두면 손해는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진짜 우량주라는 것은 과거에 실적이 좋았던 주식이 아니라 앞으로도
실적이 좋아질 주식을 말한다.

그런데 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앞으로의 실적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란 어렵다.

현실의 문제로서 우량주라고 일컬어지면서도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고 많은
사람이 그것을 예측할수 없었던 경우도 있다.

단순히 내용이 좋은 주식을 산다는 사고방식은 실제로는 매우 위험한
것이다.

또 우량주는 실적이 좋아도 별로 인기가 없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