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영화제' 심벌/캐릭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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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문정수)의 심벌마크와
캐릭터가 확정됐다.
캐릭터와 심벌 및 로고를 디자인한 사람은 "그대 안의 블루" "네온
속으로 노을지다" 등의 영화를 연출한 이현승 감독.
홍익대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이감독은 영화계에서도 연출뿐 아니라
미술감독으로도 탁월한 재능을 발휘, 대종상과 청룡상 등의 영화제에서
미술상을 받았다.
심벌마크는 부산국제영화제 (Pusan Internatonal Film Festival)의
영문약어 PIFF를 물결모양으로 형상화해 부산이 해변도시임을 강조했으며
필름 롤 모양의 눈을 P자 안에 그려넣어 영화제라는 상징성을 살렸다.
캐릭터의 배는 부산이 해변도시라는 점과 부산영화제가 아시아 영화를
선두에서이끌어간다는 점을 상징하고 있으며, 4원색의 돛은 필름 모양으로
만들어 영화제의의미를 살려냈다.
또한 배 주변에 떠 있는 별은 "시네마 천국"의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다.
< 조정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4일자).
캐릭터가 확정됐다.
캐릭터와 심벌 및 로고를 디자인한 사람은 "그대 안의 블루" "네온
속으로 노을지다" 등의 영화를 연출한 이현승 감독.
홍익대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이감독은 영화계에서도 연출뿐 아니라
미술감독으로도 탁월한 재능을 발휘, 대종상과 청룡상 등의 영화제에서
미술상을 받았다.
심벌마크는 부산국제영화제 (Pusan Internatonal Film Festival)의
영문약어 PIFF를 물결모양으로 형상화해 부산이 해변도시임을 강조했으며
필름 롤 모양의 눈을 P자 안에 그려넣어 영화제라는 상징성을 살렸다.
캐릭터의 배는 부산이 해변도시라는 점과 부산영화제가 아시아 영화를
선두에서이끌어간다는 점을 상징하고 있으며, 4원색의 돛은 필름 모양으로
만들어 영화제의의미를 살려냈다.
또한 배 주변에 떠 있는 별은 "시네마 천국"의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다.
< 조정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