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비디오] '체인지' ; '스트레인지 데이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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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인지 (드림박스)
사춘기의 두 남녀가 벼락을 맞아 영혼이 뒤바뀐다는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경쾌하고 깔끔하게 포장한 코미디.
내용이 현실과 동떨어지고 표절의 혐의가 짙지만 90년대 청소년들의
정서를 담아내는데 어느정도 성공했다.
TV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 "별은 내가슴에"를 연출한 이진석PD의
영화데뷔작.
공부 잘하고 새침데기인 고은비 (김소연)와 말썽꾸러기이지만 순수한
강대호 (정준)는 어느날 난데없는 벼락을 맞아 몸과 마음이 바뀐다.
두 사람이 전혀 다른 가정환경과 주위의 편견을 극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 스트레인지 데이즈 (CIC)
21세기를 며칠 앞둔 LA는 세기말의 광기로 뒤덮여 도시의 기능이 거의
마비된 상태.
전직경찰 레니는 폭력과 살인이 난무하는 뒷골목에서 "스퀴드"라는
뇌파신경 자극장치로 사람들의 욕구를 만족시키며 살아간다.
옛애인 페이스의 친구 아이리스가 의문의 테이프를 남기고 비참하게
살해되자 레니는 과거 동료인 메이씨, 맥스와 함께 사건해결에 나선다.
"터미네이터" "에일리언" 등을 감독한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각본을
맡아 미국사회의 미래를 암울하게 묘사하면서도 레니와 메이씨의 사랑을
통해 한줄기 희망의 빛을 제시한다.
랄프 파인즈, 줄리엣 루이스, 안젤라 바셋 등 연기파 배우들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다.
"폭풍 속으로"의 캐슬린 비글로 감독.
<> 맥시멈 리스크 (컬럼비아)
장 클로드 반담이 종횡무진 맹활약하는 1급액션영화.
"미스터 갱" "감옥풍운" 등 새로운 감각의 홍콩느와르영화로 각광받은
임영동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알랭과 마카일은 쌍둥이형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동생 마카일은 러시아로 입양된다.
20년이 흐른 뒤 마카일은 프랑스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
알랭은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뉴욕으로 건너간다.
마카일의 연인인 알렉스를 만나 뉴욕 암흑가인 리틀 오데사에 잠입하지만
두사람은 마피아와 FBI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된다.
임영동 특유의 짜임새있는 구성과 응집력있고 절제된 액션신이 이전
작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장대한 스케일로 펼쳐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일자).
사춘기의 두 남녀가 벼락을 맞아 영혼이 뒤바뀐다는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경쾌하고 깔끔하게 포장한 코미디.
내용이 현실과 동떨어지고 표절의 혐의가 짙지만 90년대 청소년들의
정서를 담아내는데 어느정도 성공했다.
TV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 "별은 내가슴에"를 연출한 이진석PD의
영화데뷔작.
공부 잘하고 새침데기인 고은비 (김소연)와 말썽꾸러기이지만 순수한
강대호 (정준)는 어느날 난데없는 벼락을 맞아 몸과 마음이 바뀐다.
두 사람이 전혀 다른 가정환경과 주위의 편견을 극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 스트레인지 데이즈 (CIC)
21세기를 며칠 앞둔 LA는 세기말의 광기로 뒤덮여 도시의 기능이 거의
마비된 상태.
전직경찰 레니는 폭력과 살인이 난무하는 뒷골목에서 "스퀴드"라는
뇌파신경 자극장치로 사람들의 욕구를 만족시키며 살아간다.
옛애인 페이스의 친구 아이리스가 의문의 테이프를 남기고 비참하게
살해되자 레니는 과거 동료인 메이씨, 맥스와 함께 사건해결에 나선다.
"터미네이터" "에일리언" 등을 감독한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각본을
맡아 미국사회의 미래를 암울하게 묘사하면서도 레니와 메이씨의 사랑을
통해 한줄기 희망의 빛을 제시한다.
랄프 파인즈, 줄리엣 루이스, 안젤라 바셋 등 연기파 배우들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다.
"폭풍 속으로"의 캐슬린 비글로 감독.
<> 맥시멈 리스크 (컬럼비아)
장 클로드 반담이 종횡무진 맹활약하는 1급액션영화.
"미스터 갱" "감옥풍운" 등 새로운 감각의 홍콩느와르영화로 각광받은
임영동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알랭과 마카일은 쌍둥이형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동생 마카일은 러시아로 입양된다.
20년이 흐른 뒤 마카일은 프랑스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
알랭은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뉴욕으로 건너간다.
마카일의 연인인 알렉스를 만나 뉴욕 암흑가인 리틀 오데사에 잠입하지만
두사람은 마피아와 FBI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된다.
임영동 특유의 짜임새있는 구성과 응집력있고 절제된 액션신이 이전
작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장대한 스케일로 펼쳐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