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상록회 (총재 이지홍)는 제12회 인간상록수로 언더우드3세
원일한 박사와 우송 민효식 선생을 추대하고 2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호텔롯데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전국지회 회장단 등 1천여명을 초청,
추대행사를 갖는다.

원박사는 연세대 설립자인 언더우드 1세의 손자로 한국사학발전과
인재양성에 기여했으며, 민선생은 일제치하의 교유을 치욕으로 여긴
부친의 뜻에 다라 8세대 입산, 서예를 연마하여 동양 7개국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한국의 위상을 크게 떨쳤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