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정진수) 주최 "사랑의 연극잔치"가 5월1일~
6월15일 문예회관과 예술의전당 등 서울전역의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 기간엔 관람료 1만2천원을 8천원으로 할인해주는 "사랑티켓"으로
연극을 볼 수 있다.

4천원은 서울시, 문예진흥원, 한일은행 지원.

올해에는 매년 만드는 2만장의 "사랑티켓"외에 "북한 어린이돕기
사랑티켓" 2만장을 추가 발매, 판매액중 일부 (1장당 3천원)를 모아
북한어린이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참가작은 극단이다의 "이혼해야 재혼하지" (5월2일~6월30일 정보소극장,
엄인희 작 김경원 연출) 등 창작극 19편을 포함, 36편이다.

티켓은 서울 대학로 티켓박스 (3672-2466~7)에서 1인당 4장씩 판매하며
20인이상 단체티켓은 연극협회 (744-8055)에서만 취급한다.

< 박성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