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금융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일보다 0.15%포인트 오른 연14.
2%를 기록, 연일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콜금리의 상승은 콜자금을 대주는 은행권의 자금운용이 보수화 되면서 콜시
장에서 공급이 위축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실세금리인 회사채(3년)유통수익률도 전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12.
52%를 기록했다.

하지만 3개월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할인율은 각각 연13.
10%, 연13.20%를 기록, 전일과 보합세를 보였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