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드라마" <스타트> (KBS2TV 오후 7시05분) =

생물 선생님은 중간고사가 끝나자 반 아니들에게 동물원에 가서
코끼리와 함께 사진을 찍어오라는 숙제를 내준다.

아이들은 기뻐하지만 학생 주임 선생님은 그런 엉뚱한 숙제가 어디
있냐며 취소시켜 버린다.

하지만 준호 후석 남영 보미는 숙제겸 소풍겸 해서 동물원에 간다.

<>"특별기획 미니시리즈" <별은 내가슴에> (MBCTV 오후 9시55분) =
최종회.

준영과 무리한 사업 확장을 벌이던 송여사 가족은 중국의 사기꾼에게
걸려 급기야 알거지 신세가 된다.

준영은 그룹회의에서 실장직을 내놓게 되고 준희가 다시 실장직을
맡는다.

준희는 민에게 부탁받은 티켓을 연이에게 건네주고 소피아를 찾아떠난다.

콘서트장에서 민이는 연이와 사랑을 확인한다.

<>"일일연속극" <정 때문에> (KBS1TV 오후 8시30분) =

기남은 아침 일찍 금표의 젓갈가게로 찾아와 조개젖 5백원 어치를
외상으로 사간다.

금표는 첫개시부터 한 국자도 안되는 양을 외상거래하는 기남이 얄미워
소금까지 뿌려댄다.

대기는 하정의 연습실로 찾아가 봉순의 일을 해명한다.

은표는 대기에게 전화를 걸어 의미심장을 말을 남기며 만날 약속을
한다.

<>"화요시네마극장" <심야의 추적> (SBS2TV 오후 11시) =

브루클린의 친정에서 추수감사절을 보낸 빅토리아, 줄리 모녀와 이모
스테이시는 돌아가는 길에 주요소를 찾다가 한적한 곳으로 빠져들게 된다.

그러나 주유소는 문을 이미 닫았고 알고보니 그곳은 갱단이 활개를 치는
그레이브센드라는 마을로 아이스 갱단의 본거지였다.

어느새 아이스 갱단은 자동차를 보위하고 희롱하기 시작한다.

심리학을 전공한 빅토리아는 절대로 상대방을 자극하지 말라고 동생과
딸에게 타이른다.

<>"가족극장" (EBSTV 오후 8시) =

한때 최강팀이였던 크로커스의 야구팀 로커스트는 벤의 아빠가 전쟁에
나간후 투수가 없어 부진을 면치 못한다.

다가오는 토요일에 플레이 오프 진출이 걸려 있는 타이거와의 중요한
시합이 있지만 마을 사람들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벤의 집에는 우연히 맥이라는 청년이 찾아오고 벤의
집에서 일하게 된다.

야구에 흠뻑 빠져 있던 벤은 래저러스를 이기기 위해 노력하지만
번번히 지고 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