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도립공원 입장료및 주차료가 빠르면 오는 6월부터 최고 2백%까
지 인상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28일 현재의 입장료가 지난 90년에 책정돼 현실과 맞지 않고 주
차료는 타지역 도립공원주차료와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이같은 도립공원 입
장료및 주차료를 인상키로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칠갑산 덕산등 도내 도립공원의 입장료가 어른 개인요금 현행
3백원에서 5백원으로 66.6% 인상되고 청소년과 어린이는 2백원과 1백원에서
각각 1백% 오른 4백원과 2백원이 된다.

또 단체는 어른 4백원,청소년 3백원으로 각각 1백%씩 오르고 어린이는 50
원에서 1백50원으로 2백% 인상된다.

주차료는 이륜차가 3백원에서 5백원,영업용 승용차는 5백원에서 1천원,자
가용승용차는 1천원에서 2천원으로 각각 오르고 버스와 화물차는 1천5백원
과 3천원으로 현행요금이 유지될 예정이다.

< 대전=이계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