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면톱] 부산 해양관광시대 펼쳐진다..연내 해상호텔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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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안에 국내에선 처음으로 해상관광호텔이 들어서고 부산항 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유람선이 취항하는 등 부산지역에 본격적인 해양관광시대가
펼쳐진다.
동남해상개발(주)은 28일 국내에선 처음으로 부산 해운대구 우1동 1437
동백섬 인근 공유수면 3천여평에 해상관광호텔을 연내에 건립키로 하고
1백44억원을 들여 최근 선령 15년 총t수 5천5백t급의 러시아 유람선을
도입한 뒤 남성조선에 호텔로 개조하기 위해 정박시켜놓고 있다고 밝혔다.
동남해상개발은 이달말 호텔시설의 안전용역이 나오는대로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친뒤 오는 7월초 착공에 들어가 연내에 완공, 본격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해상관광호텔은 2천6백평 규모의 지하1층 지상5층 시설로 5백평 정도의
객실 51개와 예식장 식당 커피숍 관람용 스카이라운지 등을 갖춰 부산의
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부산관광개발(주)도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부산 중구 중앙동
연안여객선터미널을 출발, 해운대 기장 몰운대 등 부산항의 절경을 3시간
동안 관람할 수 있는 유람선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60억원을 들여 올 상반기
내에 1천5백t급의 여객선을 구입한 뒤 수리 등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항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관광개발은 이 사업이 성공을 거둘 경우 같은 규모의 선박 1척을
추가투입해 부산에서 한려해상권을 잇는 영역까지 연안크루즈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부산=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9일자).
관람할 수 있는 유람선이 취항하는 등 부산지역에 본격적인 해양관광시대가
펼쳐진다.
동남해상개발(주)은 28일 국내에선 처음으로 부산 해운대구 우1동 1437
동백섬 인근 공유수면 3천여평에 해상관광호텔을 연내에 건립키로 하고
1백44억원을 들여 최근 선령 15년 총t수 5천5백t급의 러시아 유람선을
도입한 뒤 남성조선에 호텔로 개조하기 위해 정박시켜놓고 있다고 밝혔다.
동남해상개발은 이달말 호텔시설의 안전용역이 나오는대로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친뒤 오는 7월초 착공에 들어가 연내에 완공, 본격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해상관광호텔은 2천6백평 규모의 지하1층 지상5층 시설로 5백평 정도의
객실 51개와 예식장 식당 커피숍 관람용 스카이라운지 등을 갖춰 부산의
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부산관광개발(주)도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부산 중구 중앙동
연안여객선터미널을 출발, 해운대 기장 몰운대 등 부산항의 절경을 3시간
동안 관람할 수 있는 유람선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60억원을 들여 올 상반기
내에 1천5백t급의 여객선을 구입한 뒤 수리 등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항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관광개발은 이 사업이 성공을 거둘 경우 같은 규모의 선박 1척을
추가투입해 부산에서 한려해상권을 잇는 영역까지 연안크루즈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부산=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