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특급" <화중선> (SBSTV 오후 9시50분) =

주연 낭자는 타향으로 시집가던 날 꽃가마에 오르지만 산길에서
구미호의 기습을 받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유령이 된다.

한편 연도사의 제자 기아는 악귀를 잡는 과정에서 순박한 서생 정진부를
만나 서로 의기투합한다.

악이 활개치는 혼락한 세상에 염증을 느낀 연도사는 운둔생활을 하며
악귀잡는 일에 전념한다.

<>"일일연속극" <세번째 남자> (MBCTV 오후 8시25분) =

재민은 단속반에 끌려간 학수의 행방을 알아보지만 학수는 이미
김학명의 도움으로 단속반에서 풀려난다.

미자는 소팔이 생선장사를 능숙하게 하자 그를 재민의 방에서 같이
지내게 한다.

한편 장풍식은 유승태가 끌고온 개 때문에 개주인으로부터 도둑으로
몰리고 망신당한다.

서산댁은 개가 없어진걸 알고 호들갑을 떨고 장풍식은 문숙과 다시
합방을 시도하려고 한다.

<>"일일연속극" <정 때문에> (KBS1TV 오후 8시30분) =

은표는 봉순과 짜고 장난을 쳐서 하정을 쫓아낸다.

그리고는 아빠가 없는 봉순을위해 대기와 은표가 대신 부모 역할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수퍼마켓 아줌마가 외상값때문에 집에 찾아오자 옥봉이 외상으로 물건을
사고 다닌것이 들통난다.

금표는 종업원인 국자가 그만둔 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고 배달하느라
허둥대다가 한 남자와 부딪친다.

<>"다큐 법정 추적" (KBS2TV 오후 11시) =

야간에 성폭행하려고 덤벼드는 남자를 엉겁결에 칼로 찔러 숨지게
했다면 이는 정당방위인가?

94년 10월 홍모 여인은 1심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1심 판결은 2심에서 뒤집혔다.

홍여인의 사건을 통해 여성의 정당방이가 어떤 법적 의미를 갖는지
알아본다.

<>"다큐멘터리의 세계" (EBSTV 오후 7시) =

1759년 북미대륙의 지배권을 손에 넣기 위해 영구과 프랑스가 벌인
전투를 다룬 다큐멘터리.

18세기 프랑스는 북미지역에서 퀘벡을 중심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오늘날 미국땅의 3분의1에 해당하는 루이지애나 와 뉴프랑스라는
캐나다땅을 차지하고 있었다.

당시 대부분의 프랑스인은 미국 원주민들과 모피무역을 하려고 들어온
사람들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