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이나 신제품 개발은 증시에서 큰 관심을 모으는 재료중 하나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신제품과 신기술이 반드시 기업의 수익증대와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기술과 제품이 개발된다 하더라도 가격이 높거나 시장성이
없다면 결국 주가는 제자리를 찾을 수밖에 없다.

일례로 일본 캐논사의 싱클로리더(녹음기의 일종) 발명은 엄청난 주가
폭등후 대반락으로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반면 폴라로이드사의 즉석사진기는 신제품 성공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새로움에는 항상 위험이 따른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