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화제] 암투병 소설가 김소진씨 돕기 나서..김영현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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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췌장암 선고를 받고 투병중인 소설가 김소진(34)씨를 도우려는
움직임이 동료문인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문학작가회의 청년위원회와 소설가 김영현 이순원 박상우 구효서씨
등으로 구성된 "젊은 작가들의 모임"이 김소진돕기 모금운동에 나선 것.
특히 민족문학작가회의는 국민은행에 계좌 (281-21-0003-455, 예금주
김사인)를 개설, 온정의 손길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김씨의 출신학교인 서라벌고교 동문들과 서울대명문 동창들도
모금운동에 나서 현재까지 4백여만원을 모았다.
강원도 철원태생인 김씨는 9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쥐잡기"가
당선돼 등단했으며 "열린 사회와 그 적들" "장석조네 사람들" "고아떤
뺑덕어멈" "자전거 도둑" 등의 작품집을 통해 90년대 대표적인 젊은
소설가로 주목받아 왔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7일자).
움직임이 동료문인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문학작가회의 청년위원회와 소설가 김영현 이순원 박상우 구효서씨
등으로 구성된 "젊은 작가들의 모임"이 김소진돕기 모금운동에 나선 것.
특히 민족문학작가회의는 국민은행에 계좌 (281-21-0003-455, 예금주
김사인)를 개설, 온정의 손길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김씨의 출신학교인 서라벌고교 동문들과 서울대명문 동창들도
모금운동에 나서 현재까지 4백여만원을 모았다.
강원도 철원태생인 김씨는 9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쥐잡기"가
당선돼 등단했으며 "열린 사회와 그 적들" "장석조네 사람들" "고아떤
뺑덕어멈" "자전거 도둑" 등의 작품집을 통해 90년대 대표적인 젊은
소설가로 주목받아 왔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7일자).